[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문화복지센터에서 행복이 가득한 마을학습관 ‘요가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강의는 거리와 시간의 제약으로 취미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 및 여가 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3회(월, 수, 금) 오후 7시 총 2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시간은 김은주 강사의 지도로, 사전 신청을 완료한 20여 명의 수강생이 요가와 명상을 하며 올바른 신체 사용법을 배우고 심신 안정을 도모했다. 요가 수업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농사일로 쌓인 심신의 피로를 요가로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