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는 18일 포항시새마을회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이 포항 시민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다양한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부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포항시민의 일원으로 차별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상담실, 간부 자문위원 중심의 멘티 멘토 사업의 확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후원회 결성 등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유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중심적 활동을 하는 단체인 포항시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앞으로 취업, 금융지원,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이 끝난 후 두 기관 단체의 임원들이 모여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