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오는 21일 화원읍 명곡리 기넘이재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한 후 친환경 생활공간으로 조성중인 녹색길을 미리 걸어보는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직원, 관내 기관단체장,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대구시 임야 전체 면적의 53%를 차지해 산불 발생 위험이 아주 높은 지역이나, 공무원과 군민들의 노력으로 최근 몇 년간 큰 산불은 없었다. 특히 이날 산불예방 발대식을 마치고,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군민 등은 행사장을 출발해 옥연지를 지나 약산온천 지구를 거쳐 오는 26일 개방행사를 앞두고 있는 달성보까지 약14㎞ 이르는 `달성보를 찾아가는 녹색길’을 미리 걸어보며 친환경 녹색길 조성 사업의 사전 점검 할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이 조성중인 ‘달성보를 찾아가는 녹색길’ 사업은 대곡역을 출발해 수목원, 남평문씨 세거지, 까치봉, 함박산, 갈실마을, 약산온천 등을 거쳐 달성보에 도착하는 약 21km의 녹색길 개발에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된다. 이 구간에는 녹색길 쉼터 4개소와 전망데크, 정자, 평상 등의 각종 편의시설 및 18개소의 안내시설 등이 12월 중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달성군 공원 녹지과 윤대모 주사보는 “특히 화원 명곡리 기넘이재에서 옥연지로 가는 등산로 함박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옥연지와 그 주변 조망은 한폭의 그림 같다”며 "등산로가 완만해 초보자들이 걷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김재호기자 kimjh@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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