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17일 화원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 230박스(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새마을회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이현 협의회장과 서태선 부녀회장은 “우리 지역에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라면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태식 화원읍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원 및 후원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원읍 새마을회는 매년 헌 옷 및 영농폐기물 수거,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