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상운면은 지난 13일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기관단체 등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상운면사무소, 문화관광과, 미래전략과, 농협 상운지점, 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대설피해 농가들의 시설하우스 철거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김모(70)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철거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군과 농협 및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돼 고맙다"고 전했다.김동진 면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대설피해로 시름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