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에 이어 17일부터 비슬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과 ‘치유의 숲’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손쉽게 자연을 접하고 체험하며 신체적·정신적 성장과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두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오감놀이에 특화돼 지난해 참여자 수만 53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참여 시 계절별 수목, 초화, 동물, 곤충 등 자연을 관찰하고 자유롭게 숲을 탐방할 수 있으며, 체험 가능한 장소는 화원휴양림과 명곡숲 산림욕장이다. 2023년 1월에 개장한 명곡숲 산림욕장은 화원읍 도심지에 위치해 특히 인기가 많다. 프로그램은 체험 장소를 불문하고 화원휴양림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7일부터 운영하는 비슬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이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설레林(임) 숲태교’, ‘희망드林’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료는 최대 1만 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산림복지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달성군민 누구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중 마천산 산림욕장에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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