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조마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 김천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신청했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총 2건으로, △세장연록(世藏年錄)은 화순최씨 가계에서 5대가 연속으로 작성한 기록물로 19세기부터 일제강점기 김천 일대의 향촌 사회 및 지역 각처의 동향이 기록되어 있으며, △구로시사집(九老詩社集)은 아홉명의 노인이 염속산 아래 구로재를 짓고 시를 노래한 자료이다. 이번 신청은 숨겨져 있던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김천시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보존 및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신청을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마면은 이번 향토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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