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 화북면(면장 정해윤)은 지난 11일 보현산 풍물단(단장 전순조)에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보현산 풍물단은 면민들이 취미로 시작해 2021년부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온 단체로써, 지난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제1회 지신밟기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에서 풍물단은 화북면의 발전은 물론 면민들의 무사안녕과 올해의 대풍년을 기원했으며, 면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정해윤 면장은 “보현산 풍물단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북의 발전과 면민들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화북면 행복금고는 2019년부터 조성되어 주로 면민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매년 불우이웃 및 저소득층에 이불세탁, 주거환경개선 등 화북면민들을 위한 특화사업에 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함께 더불어 잘사는 화북면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