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고학업성취도 전국상위권쾌거.
봉화군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소천고등학교가 지난 7월12일 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향상 도에서 2학년 수학이 전국 20위, 영어가 6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초학력 이하 학생 수가 지난해 26명에서 올해는 3명으로 대폭적으로 줄어들어 든 벽지 학교인 소천고가 이와 같은 성적을 보이자 주의는 물론 도내 모든 학교를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학교는 평소 교장, 전교직원이 기초학력증진을 위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같은 방과 후 학교, 부진아 지도, 상벌카드제도 등을 연계한 학습을 확대해왔다.
또한 연중돌봄학교를 운영을 통해 학생 복지를 극대화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난해에 비해 예산 배정을 60%로 확대해 학력 증진을 위한 우수학생 심화지도 등을 계획해 실행했다.
특히 수학이나 영어의 학력을 향상하게 된 것은 부진 학생과 우수 학생을 식별해 야간 특강을 통한 보충학습과 심화 학습 개별적 지도와 상벌 점제를 적극 활용한 것이 결정적 인 요인이라고 했다.
여기에다 사택에 거주하는 교사들이 매일 밤 10시까지 학생들의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며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적극 동참, 문제 학생들이 줄어들게 되면서 성취동기를 높 일수 있다는 것이다.
이덕희 교장은 "도내서 최북단에 위치한 소천고가 학업성취도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사,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지도해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배출해 명문고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전했다.
봉화=박세명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