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1일한국전력 대구본부에서 소상공인 전기사용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우 전기 관련 전문지식 부족으로 자신의 전기 소비패턴에 부합하는 최적의 계약전력과 요금제 선택에 어려움이 있고,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부담 경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소상공인 전기사용 최적화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컨설팅 시스템 개발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전기사용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는 한전이 고객의 전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전기사용계약 및 요금제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컨설팅 서비스로, 기존에 한전이 전기사용과 관련한 보편적인 제도를 안내하면 고객이 자가 진단해 전기사용계약 및 요금제를 신청·변경하던 것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다. 컨설팅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놓치기 쉬운 `4대 분야 서비스`를 고객 입장에서 제공한다. △사용설비 감소 예측고객을 대상으로 적정 계약전력을 안내하고 계약전력 감소를 컨설팅, △고객의 사용량 및 패턴에 따라 선택요금 변경이 유리한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 보장, △최대수요 알람 서비스 제공으로 Peak 갱신 예상고객, 전년동월/전월 대비 사용량 과다 고객의 절전 행동변화 유도, △창업 소상공인 등에게 필요한 요금 할인제도 및 유익한 정보 사전 제공이다.  황상호 한전 대구본부장은 "전기사용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요금 부담 경감 및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고, 국가적인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오늘 MOU를 계기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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