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마티네 콘서트 - 월드 콩쿠르 위너스 시리즈 ‘피아노 원재연’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5년 새로운 컨셉의 마티네 콘서트 ‘월드 콩쿠르 위너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국제 유수의 콩쿠르 우승 경력을 가진 연주자들이 직접 해설을 곁들이는 형식으로,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음악의 깊이를 나눌 예정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들이 올 한 해를 빈틈없이 채울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무대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국제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다. 제61회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청중상, 스페인 페롤 국제 피아노콩쿠르 우승, 독일 칼 로버트 크라이텐 프라이즈 우승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원재연은 동일 세대에서 가장 특별한 음악가로 손꼽힌다. 독일 Süddeutsche Zeitung 신문은 그의 연주를 "천상의 소리가 여기 홀을 강타했다"고 평했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으로부터 "제일 높은 피아니스틱 프로페셔널리즘에 다다르는 진한 재능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는 극찬을 받았다. 원재연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데 갈리시아,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니, 본 베토벤 하우스, 파리 살 가보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여러 국가의 주요 방송에서 그의 연주가 소개되었다. 현재 Steinway Artist로 활동 중이며, 2020년 첫 데뷔 앨범을 출반했다. 2025년에는 영국 Onyx Classics 레이블로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 원재연은 슈베르트의 후기 작품들을 연주한다. 먼저 ‘3개의 피아노 소품, D.946’으로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성과 극적인 대비를 섬세하게 들려준다. 각 소품의 특징적인 리듬과 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슈베르트의 내면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다음으로는 슈베르트의 후기 걸작 중 하나인 ‘피아노 소나타, D.959’를 선보인다. 원재연만의 섬세한 터치를 바탕으로 작품의 깊이를 표현할 예정이다. 인간 내면의 갈등과 고독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작품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성아트피아 관장 박동용은 “2025년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라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음악성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전했다. 또한 “대구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아눅(a.nook)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감동과 함께 미각의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공연의 여운을 깊게 만들며, 마티네 콘서트를 더욱 특별한 문화경험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 월드 콩쿠르 위너스 시리즈 `피아노 원재연`은 전석 3만원이며 관객들에게는 카페 소묘의 커피와 대구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아눅(a.nook)의 신선한 빵이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세부사항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www.ssartpia.kr)와 전화(053-668-1800)로 확인가능하며 티켓링크를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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