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하망도서관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100대 실행과제`의 일환으로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2월 1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초보 부모의 육아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고,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독서문화 지원사업이다. 신청자는 10만 원 상당의 육아정보 도서와 그림책을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및 2025년 출생 영아 부모(외국인 포함)이며, 신청은 이메일(hasau92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 1부,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또는 외국인등록증, 외국인거소증) 1부, 임신.출산 확인 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 중 택1) 1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lib.yeong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영주하망도서관(054-639-4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확인이 되면 매월 10일 이후 신청자에게 책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하며, 임신 및 출산 등으로 외출이 어려웠던 대상자들도 집에서 편리하게 책을 받아볼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시행하는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많은 신청자들이 신청하여 가정 내 독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