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영주시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창립총회를 개최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 협동조합은 2021년 1월 국토부의 인허가를 획득해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과 함께 설립됐으나 이후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사회적 여건과 조합원 수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재)창립총회에서는 △조합임원 선출 △조합 정관 개정 △공동이용시설 운영, F&B 서비스사업, 복합문화 공연장 운영 등 3개 사업분과 조직구성을 통해 조합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25년 준공 예정인 `더이음어울림센터` 운영 주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영주시는 앞으로 `영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조합의 내실을 다지고, `더이음어울림센터` 운영에 필요한 역량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이 자립적으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역세권 활성화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때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구도심 상권 회복과 지역 활력을 위해 주변 상가 등과 협력하고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도시재생사업(2021~2025년)은 신영주역사와 KTX시대를 대비해 쇠퇴한 역세권의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미 2024년 시민의 광장(영주역광장) 조성, 역세권 상권활성화 도로 조성,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등을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더이음어울림센터` 건립, 청년참여형 문화골목 조성, 소통하는 골목길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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