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지난 5일(수)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전국 공연예술 연습공간 평가에서 2년 연속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지역 공연예술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은 2019년 1월 경북 유일의 공연 연습공간으로 개관한 이래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예술적 역량 강화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운영관리, 시설 안전, 지역 특화 노력, 공연생태계 공헌, ESG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연습공간 공연단체들의 창작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포항문화재단의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포항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대한 열정 과 협력 덕분에 이루어진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술 창작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