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초등학교 입학 아동 36명에게 입학 선물(문구상품권, 치킨교환권)을 전달했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첫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꿈꾸는 아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마을복지지원 사업비를 활용해 2만 원 상당의 문구상품권과 치킨 한 마리 교환권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새내기 신입생의 학부모 이모(43)씨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보살핌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형숙 위원장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나눔과 사회 공헌 활동에 항상 앞장서 주시는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풍기읍 아이들의 밝은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溫)풍기천사(1004)들 반찬배달사업 △풍요남의 행복밥상△수리수리마수리 집수리사업 △뽀송뽀송이불세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