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염색산업단지공단 하수관로에 또다시 폐수가 유입돼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지난 8일 대구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서구 염색산업단지 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하얀색 폐수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서구청은 성분 확인을 위해 시료를 채취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대구염색산업단지에는 지난 1월 8일 보랏빛 폐수에 이어 24일 분홍빛 폐수가, 25일 검은빛 폐수가 흘러내려 행정당국이 조사를 벌여 하수관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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