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6일 범죄예방 112신고 공로자에 표창·포상금을 수여했다.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경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손님이 구글 기프티콘을 구매해 사용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자, 범죄가 의심되어 112신고를 하여 타인의 재산 보호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 결과, 손님은 SNS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불상의 여성에게 속아 구글기프티콘을 통해 돈을 보내려 한 것으로 A씨의 112신고로 범죄 피해를 막았다.
112신고자 포상제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돼 112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 및 타인의 생명·신체·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사람에게 보상금심사위원회를 통해 표창·포상금 지급 등을 결정해 수여한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112신고 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112신고 공로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함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