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고자 심리지원 서비스 ‘마중상담소(마음으로 가는 중)’를 운영한다고 밝혀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지난해 국민정신건강지식과 태도조사에 따르면 정신건강문제 경험률은 2022년 63.9% → 2024년 73.6%(9.7% 증가), 심각한 스트레스는 2022년 36.0% → 2024년 46.3(10.3% 증가), 우울감 2022년 30.0% → 2024년 40.2%(10.2%)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따라서 상주시보건소는 선제적으로 스프링 피크 집중기간에 다빈도 이용지역, 정신건강 전문상담인력이 취약한 지구를 직접 방문해 △개인별 정신건강상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선별검진 △정신건강 정보제공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식개선 홍보를 병행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 정신건강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안전망 구축 등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에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민선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이 쉽게 접근해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토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