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개령면은 6일 동부리에 있는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동 센터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령면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운영관리 및 유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타 시군구의 모범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종성 운영위원장은 “대부분의 농촌지역이 그렇듯이 개령면도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제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 운영위원회에서는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동아리 활동을 육성하는 등 어울렁더울렁센터가 농촌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종국 개령면장은 “어울렁더울렁센터는 면민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와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행정에서도 이 공간이 단순한 문화공간에 그치지 않고 주민복지와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거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는 대지면적 4031㎡, 연면적 813㎡의 규모로 1층에는 나눔부엌, 체력단련장, 문화정류장이, 2층에는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외부 시설로는 족구장, 게이트볼장, 다목적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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