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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사)한국새농민 경북도회는 지난 4일 농협경북본부 대강당에서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김안석 (사)한국새농민중앙회장을 비롯해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새농민 경북도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쌀소비촉진 캠페인과 APEC 경주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펼쳤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12대 정시창 회장이 이임하고, 13대 최영호 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최영호 신임 회장은 1960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출신으로 1993년 8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2015년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안계면 농업경영인회장, 쌀전업농 의성군연합회 사무국장, 안계농협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농림식품부장관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수상을 기록했다.
(사)한국새농민 경북도회는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하는 최우수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 농업인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1991년 1대 최돈익 회장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업·농촌의 활력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금까지 도내 총 856 부부 농업인이 새농민상을 수상했으며, 회원 간 정보 교류, 청년 농업인 육성, 선진 농업기술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임 정시창 회장님과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선도농업인 조직으로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진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과 농업농촌을 이뤄가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