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5일 성산면, 개진면, 우곡면 3개 지역을 시작으로 마늘ㆍ양파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지난해 가을 비가 잦아 마늘ㆍ양파 파종과 이앙이 늦어짐에 따라 부직포를 덮어 두었던 포장이 많았던 만큼, 연약하게 자란 개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잎마름병, 균핵병, 노균병 및 고자리 파리 등 병해충에 대한 중점 방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매년 실시되는 사업으로, 올해도 군비 5.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늘, 양파, 감자, 벼 4작목에 대해 농협과 협업해 5000ha 이상의 방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농가의 호응도도 높은 사업이다. 대상 작목 재배 농가는 방제 시기 전 해당 지역농협으로 신청하면 무인항공 방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마늘ㆍ양파를 시작으로 무인항공 방제를 시작한다. 매년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과 생육장해가 잦아지고 있다. 군에서 방제에 앞장서고 있지만, 작물은 농민의 발걸음으로 자란다. 농가에서도 포장을 잘 살피고 적기 방제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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