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사업 담당자가 기본적인 업무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길라잡이` 포켓북을 제작해 3월 중 전 부서에 배부할 계획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사업 길라잡이` 포켓북은 각종 법령과 절차 중 핵심 내용을 선별해 정리한 자료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담당자는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사업 추진 단계별 법령과 절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무자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용호 하천과장은 "공공사업의 업무 진행 속도 향상을 위해 매년 관련 법률 개정 사항과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사업 길라잡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법규에 신속히 대응하고, 담당자 변경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