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가 지역 청년들의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청년 고민 툭톡(툭 터놓고 Talk)`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음건강 △생활지원 △일자리 △사회진입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 맞춤형 개별상담과 음악·미술치료 등 집단상담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인관계 상담 분야를 신설해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갈등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달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를 둔 18~39세 청년이며, 달서구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분야별 15명 내외이며, 개별상담은 1인당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 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