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2025년 청문당 첫 기획전시 ‘모든 드로잉 : All Drawings’을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청문당 전시는 예술의 본질인 ‘드로잉(Drawing)’에 집중한 첫 기획전으로, 창작의 시작이자 아이디어의 출발점인 드로잉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풀어낸다. 청년 문화를 선도하는 청문당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을 담고자 한다. 참여 작가는 김상덕, 배성규, 장미, 최윤경, 허주혜 등 총 5명으로, 각기 다른 기법과 스타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드로잉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청문당에 입장하면, 첫 번째로 만나는 1층 필로티 공간에서는 ‘눈을 감고 드로잉해요!’ 체험존이 있으며, 2층에는 ‘나만의 아이패드 드로잉’ 체험존에서 누구나 아이패드로 드로잉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최윤경 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4회차(3월 26일, 4월 5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사전 신청제로 진행되며, 신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4층 루프탑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함께 만든 플로어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청문당에서 처음 시도하는 플로어 드로잉은 공간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실험으로, 바닥을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해 관객이 직접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문당의 공간적 경계를 확장하고,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오픈식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4시 4층 루프탑에서 진행된다. 따뜻한 봄의 시작과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퍼포먼스 ‘청춘여찬’을 선보인다. 최석민의 연출로 엄선민의 무용, 김상덕 참여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서, 참여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 투어도 진행된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드로잉 작품들의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며, 드로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가들의 개성과 메시지를 고스란히 느끼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경험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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