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육군 50보병사단은 4일 대구 및 경북(구미, 경산, 안동 등)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하는 올해 첫 예비군훈련을 시작으로 대구와 경북지역 정예 예비군 육성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사단은 소집훈련 대상자인 15만여 명에 대한 양질의 예비군훈련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예비군 정예화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유사 시 부대증편과 창설절차를 숙달하고 △전술과 작전계획시행능력, 개인 전투기술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단은 △지난달 4일 사단의 주요 예비군 관계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를 실시했으며, △11일에는 예비군훈련 간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락 품평회, △18일에는 예비군훈련장을 방문해 예비군훈련 준비사열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예비군훈련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형별로 달라진 예비군훈련 명칭이 적용되는데 예비군 1~4년 차 중 병력동원소집 대상자가 받는 훈련은 동원훈련에서 ‘동원훈련Ⅰ형’으로, 예비군 1~4년 차 중 병역동원소집 미대상자가 받는 훈련은 동미참훈련에서 ‘동원훈련Ⅱ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고영욱 팔공산여단 예비군훈련대장은 “지난해 예비군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성과 있는 예비군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역방위사단으로서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예비군들을 정예화해 부대의 전투력을 한층 더 격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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