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충북 영동군 양강면 두릉마을 주민들이 지난 2월 28일, 포항시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하얀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발전 노하우를 배우고 향후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율개발사업을 준비 중인 두릉마을은 다무포하얀마을의 경관 조성 과정, 축제 운영 노하우, 그리고 관광객 유치와 마을 홍보 전략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특히, 이번 방문에는 이나나 박사가 강사로 나서 다무포하얀마을의 경관 조성 과정, 지역 주민과 포항 시민이 협력하는 과정, 그리고 여러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나나 박사는 강사1리항권역 어촌 신활력증진 사업의 현장 총괄을 맡고 있으며, 2019년부터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전문가이다.강의를 통해 두릉마을 주민들은 잊혀진 마을이었던 강사1리 고래마을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며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 그리고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주민, 포항 시민, 지자체가 어떻게 협력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박희건 두릉마을 이장은 “두릉마을 주민들은 다무포하얀마을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마을도 다무포하얀마을처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앞으로도 두 마을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두 마을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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