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복지재단은 지난달 2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복지재단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1명의 임원이 참여해 심의에 앞서 2024년 재단에서 추진한 사업을 보고한 후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정관 개정안, 총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 관계자는 “2025년에도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복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20억원의 후원 금품이 모금됐으며,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 긴급 지원사업`에 1억6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한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에 1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공공이전기관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거나 기부자의 지정 기탁 의사가 반영된 맞춤형 `후원 결연사업`으로 4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이용자 편의 및 이동성 증진을 위한 `복지 차량 지원 사업`으로 1억4천만원을, `지역 청년 인재 육성사업`으로 1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9억3천만 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따뜻한 돌봄 간병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간병이 필요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지역 주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