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월부터 6월까지 15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총 1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통기타 △건강체조 △웰빙댄스 △하모니카 △영어로말하다 △줌바 △태극권 등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태극권` 프로그램이 개설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극권은 중국 권법의 하나로, 신체 균형을 향상시키고 유연성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어서 장년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석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더 많은 주민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