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휴천3동은 최근 체육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작은 방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휴천3동은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생 시 즉각 신고 등의 예방 수칙을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일훈 동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 만큼,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절실하다"며 "체육회뿐만이 아니라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산불 없는 휴천3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