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 조마면은 3월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달 27일까지 신왕리·대방리·삼산리 등 과수(사과, 자두, 복숭아)재배지 188ha 중 4.2ha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했다. 이번 파쇄 작업은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산림 인접 지역의 산불 위험 요소 사전 차단에 목적을 뒀으며,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산림 인접지 농지를 대상으로 경작자 중 고령이거나 여성 농업인을 우선 선정해 지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속 추진해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농 부산물·생활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마면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자 상시 이용 실태 점검 지도, 산불 예방을 위한 서한문 발송, 주요 도로변 산불 예방 현수막 설치, 산림 인접 경작자 중점 방문 지도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 향상을 위한 기계화 산불 진화훈련 추진 등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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