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후원하며, 자사의 프리미엄 강판 기술인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한 한국화 레플리카 전시 `한국의 향기 展`을 진행하고 있다.SOM1은 오는 10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간 주요 의제를 협의하는 첫 번째 고위관리회의로, 2주간 100여 차례의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APEC 회원국 대표단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포스코스틸리온은 APEC 준비위원단과 함께 이번 SOM1에서 포스코의 독자적인 프린팅 기술인 포스아트를 활용한 한국화 레플리카 전시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 각국의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포스아트는 잉크젯 프린트 기술을 포스코의 고내식 철강에 접목해 생생한 색상과 섬세한 질감을 표현한 프리미엄 강판으로, 표면 위에 수차례 반복 인쇄로 잉크층을 쌓아올려 높낮이 표현과 질감을 형성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한 23점의 유명 한국화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섬세한 질감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 각국의 참석자들에게 포스아트를 통한 한국화 문화와 포스코의 제철보국 정신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5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