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지난 1월 한국은행 인사로 김주현(金周賢, 1971년생) 전 뉴욕사무소 워싱턴주재원이 신임 대구경북본부장으로 28일 부임했다. 김주현 신임 대구경북본부장은 서울 잠실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Yale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외화자금국(現 외자운용원), 공보실, 금융안정국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부임 직전에는 국제협력국 부국장, 뉴욕사무소 워싱턴주재원을 역임하며 국제금융·협력 분야의 전문가로서 당행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탁월한 직무수행 역량을 갖춘 가운데 합리적이면서도 온화한 성품을 겸비하고 있어 은행 내 상하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본인의 주경력인 국제금융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효율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