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적십자봉사회 경북도협의회는 지난 26일 경북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박순이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김영락 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장, 22개 시·군협의회 전현직 회장과 봉사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가 성황리 열렸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재무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이 이뤄졌으며, 15명의 신임 시·군협의회 회장단 선임증 수여식,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과 함께 1년간 우수한 활동을 펼친 봉사원을 격려하기 위한 우수 시·군지구협의회, 우수 단위봉사회, 우수 봉사원 시상과 신규 결성 우수 시·군협의회 시상이 진행됐다.또한 한 해 3개 이상의 단위봉사회를 신규 결성한 공로로 구미시협의회와 영주시협의회가 신규결성 우수상을 수상했다.김영락 경북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올해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따뜻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 적십자 봉사회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하시는 봉사원 여러분들이 제일 아름답고 존경스럽다”라며 “국내 최고의 인도주의 단체, 국제적 구호 단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적십자의 구성원이란 자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도협의회는 작년 한 해 안동시, 영양군 등 집중호우 로 인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구호활동과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풍차 결연활동,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 연탄나눔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인원 1만6710명의 자원봉사자가 32만471시간 동안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