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27일부터 2024년에 이어 2025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아이가 환영받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친화적인 외식 환경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노키즈존을 줄이고, 영유아 가정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를 늘릴 수 있도록 참여 업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20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유아 식기류 세트, 아기의자 등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휴게음식점까지 업종을 확대해 신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어린이 메뉴 및 아동 전용 메뉴판을 구비하는 등 아이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식당ㆍ카페 20개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남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남구청은 접수 후 현장 방문 조사를 거쳐 최종 지정된 업소에 웰컴키즈존 입구 표지판 부착, 포항시 홈페이지 홍보,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영업용 물품(약 50만 원 상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아이를 배려하는 업소를 적극 지원하고, 육아 가정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