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코오롱생명과학, 비케이이노텍과 공익 목적의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개시한다. 코오롱생명과학과 비케이이노텍 연구진들은 지난달 15일(수)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세 기관은 공적가치 창출을 위한 의약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말라리아, 소외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희귀/필수의약품 개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G20 회원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글로벌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저소득 국가 등지에는 낮은 의약품 접근성과 같이 의료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특히, 회선사상충증, 리슈만편모충증 등 소외열대질환은 선진국에서는 발생빈도와 시장성이 낮아 제약업계의 관심과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소외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있어 의약생산센터의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인프라와 코오롱생명과학의 합성의약품 고순도 공정개발 역량, 비케이이노텍의 임상신약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공익을 위한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제약사 관계자 분들과 힘을 모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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