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 간호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2025년 2월 졸업생들이 각 직종별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특히 간호대학은 7년 연속, 수의과대학은 2년 연속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대 간호대학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111명이 합격했다. 기합격자 1명까지 포함하면 졸업생 112명 전원이 합격하며, 7년 연속 100% 합격을 기록했다. 간호대학은 지난해에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동인동캠퍼스에서 대구캠퍼스(산격동)로 신축이전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대 수의과대학은 제69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졸업생 52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수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인원 557명 중 합격자는 540명으로 96.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북대 약학대학도 제76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33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서는 전체 2184명의 응시자 중 2073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