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최근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미시간주립대학교 동계 단기 간호학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호학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 단기 간호학 연수 프로그램(‘Healthcare Professional Shadowing Program’)에 필요한 언어와 역량진단을 통해 최종 6명(4학년 2명, 3학년 4명)의 프로그램 참석 대상자를 선발했다. 선정된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는 미국 주립대 중 상위 30위에 랭크된 수준급 대학교로 미국 최고의 토지보조금(랜드그란트) 대학이자 세계 최고의 연구 대학 중 하나이다.
학생들은 이번 미시간주립대 간호대학에서 간호이론 수업 및 스킬 랩(Skill lab), 의료기관 투어를 통해 미국의 선진화된 간호대학 시스템과 의료기관을 체험하고 의료인으로서의 국제적인 직업관 및 역량을 키우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최신 의료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글로벌 간호 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을 통솔한 교수진은 "참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하며 수준 높은 역량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보건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간호 교육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간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