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 남안동농협 조합원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새해 들어 전국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는 안동에 거주하는 고령층, 농민 등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60여 명의 의료 인력이 양·한방 종합 의료지원(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치과(열린의사회),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 검안과 돋보기 제공, 손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또한 법률상담(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과 세무상담(농협은행 NHAll100자문센터)을 통해 고충을 겪는 농업인에게 1:1 상담을 제공하고, 농협네트웍스에서 영농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범농협 계열사가 함께 농촌 왕진버스가 종합적인 농업인 복지사업으로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았다.더 나아가 이날 농협중앙회는 농촌 왕진버스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하며,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기여했다.특히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과 검안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이 협력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15만여 명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높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에 비해 의료와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행복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인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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