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농협중앙회와 경북도는 지난 24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이날 협약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해외 진출 협력 △미소·친절·청결 등 시민사회운동 동참 △금융상품 개발 지원과 쌀소비촉진 협력 등으로 구성됐다.이에 앞서 농협중앙회에서는 지난 2월 13일 경북지역본부 내 대책기구(TF)를 구성해 경북도, APEC 준비위원단과 소통해 왔으며, 행사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범농협 역량을 결집해 왔다.
그간의 주요 활동으로는 22개 시군지부와 151개 농축협 사무소 외벽 APEC 성공개최 기원 현수막 게시, 자동화기기(ATM) 화면 과 각종 장표 활용 홍보, 행사장 이동점포 지원 제안과 여수신 상품 개발 추진 등 가시적인 지원 성과를 내왔다.이철우 도지사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력하자”고 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가적인 행사로 준비하는 APEC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민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국민의 농협’을 이뤄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