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육대는 광주교육대 및 진주교육대와 함께 `영호남 3교대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포럼`을 24일 대구교육대 상록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3개 교육대 간의 상호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교원 양성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포럼에서는 각 대학이 특색 있는 교육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상호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광주교육대는 ‘전남교육청 협업 다문화 전형 신설 사례’를 발표해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으며, 진주교육대는 ‘해외교육실습을 통한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해외 교육실습 경험과 이를 통한 학생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교육대는 ‘창의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교원 양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미래 교육 환경에 적합한 교원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교육 협력 모델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영호남 3개 교육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배상식 대구교육대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영호남 교육대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미래 교원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교육대 간의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