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염색산업단지 하천에 또다시 염색용 염료로 추정되는 폐수가 유출됐다.24일 이주한 서구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염색산업단지 폐수가 달서천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하는 관로에 염료로 추정되는 분홍빛 액체폐수가 흘러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구의원은 "예전에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서구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으나 유명무실해졌다"며 "시료 채취 등을 통해 반드시 유출한 업체를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구의원 연락을 받은 구 관계자들은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