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8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탄자니아 고등교육 학생 대출 위원회(HESLB, Higher Education Students’ Loans Board)와 양국의 학자금 지원제도 발전과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탄자니아 고등교육 학생 대출 위원회(HESLB)가 주최한 `HELSB 창립 2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학생지원 제도를 공유하고, 다양화된 학자금대출과 장학금 제도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프리카 고등교육 학생지원 기관 협회(AAHEFA, Association of African Higher Education Financing Agencies)의 가입국과 교류를 통해 아프리카의 학생지원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장학재단은 탄자니아 고등교육 학생 대출 위원회(HELSB)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학생지원 관련 정보교류 등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세부 협력내용은 △인적 교류 및 연수 △학생 지원 관련 정보교류 협력 △공동 연구 △공동 컨퍼런스 및 워크숍 △기타 상호 협력 등이다. 한국장학재단과 탄자니아 고등교육 학생 대출 위원회(HESLB)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의 학자금 지원 제도가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탄자니아 간 공적개발원조 연수사업을 추진해 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탄자니아 학자금지원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탄자니아 고등교육 학생 대출 위원회(HESLB) 빌 키위아(Bill Kiwia) 회장은 “지난 2023년 한국장학재단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학생지원 제도를 벤치마킹했던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으로 양국의 학생지원 제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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