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24일 전용부두를 방문해 함정·구조대 긴급출동 대응태세 확립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최근 강한 계절풍 및 높은 파고 등으로 인명피해를 동반한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지난달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은 해양사고 증가에 따른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두고 함정·구조대의 △구조장비 준비·운용 △긴급출동 구조 즉응태세 △비상소집 대응태세 등을 중점 점검했다. 최근 발생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함정승조원과 구조대원 대상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특별교육 및 해양사고 대응 시 현장 안전 확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으며,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