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 안정면은 24일 시민들의 자발적 산불 예방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안정면 의용소방대(대장 김태순)와 산불감시원, 면 직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없는 안정면 만들기!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두행진과 홍보물 배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주민들의 산불 예방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태순 안정면 의용소방대장은 "봄철 소각 행위에 대해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 의용소방대는 안정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점열 안정면장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안정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안정면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23개 모든 마을이 참여했으며, 오는 3월부터 주민들의 산불 예방 활동 참여를 위해 모든 마을을 순회하는 `우리 모두가 산불감시원!` 릴레이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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