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약 3주간 포항수협 등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교육과 어선사고 방제 지원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방제 대응체계 구축이다. 포항수협 소속 어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해역 인근 수협들이 적극적으로 방제기자재와 인력을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름 이송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교육은 안전관리자 현장입회 준수 등을 포함해,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와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포항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해양종사자 대상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체계적인 방제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