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강풍과 건조경보 등 발효에 따라 24~25일 양일간 ‘산불계도 지역책임관’들이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기상청 및 기상전문가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과 북부지역에 2022년 울진 대형산불 때와 유사한 푄현상(높새바람)이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따라서 경북도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대형산불로 이어질수 있는 기상으로 판단하고 도청 사무관 227명으로 구성된 산불계도 지역책임관들이 도내 227개 담당읍면에 산불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펼친다.특히 묘지, 유원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와 불법소각 지역에 대한 감시와 단속 등 현장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道, 22개 시·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국가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감시원 2556여명, 감시초소 346개소, 감시탑 244개소, 감시카메라 186개소를 통해 밀착 감시해 대형산불에 대비할 계획이다.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소각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산림, 환경, 농업분야 3중 체계로 구성 된 소각산불 기동단속반이 밀착 단속에 나서고,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 임차헬기로 계도 비행을 하는 등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맞물려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소각행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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