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사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상주시 농업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농정시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린 심의회에서는 2026년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88건 1471억원, 공공사업 12건 259억원 등 100건 1730억원에 대해 사업성 검토와 심의‧의결했다.특히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은 지역 내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농산물 품질향상,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사업분야,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공공사업 분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구성했다.
또한 농업의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농업기반 확충, 농업농촌의 보존과 소득안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승인과 정부 예산 확정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는 대표적인 농업도시로 어려운 농촌 현실속에 농업정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농업의 발전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