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경찰서는 최근 지역 소상공인을 상대로 軍 간부를 사칭하여 전투식량 등 대리 구매 후 결제를 빙자해 금원을 편취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례를 보면, 지난 17일 충남에서는 지역 군부대 간부라는 남성이 전화로 철물점 2곳에 대금 지급을 약속하고 드릴 공구 세트 등 약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받고서도 대금 입금하지 않고 편취하고, 지난 예천지역 군부대 간부를 사칭하여 예천읍 한 과일가게에 전화하여 과일을 주문한 후 전투식량을 대리 구매해 주면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 줄 것처럼 속이고 고액을 송금받은 사례 등 1월 말 기준 약 80여 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천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사례 및 예방법을 적극 홍보할 것이며,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경우 경각심을 갖고 해당 군부대의 연락처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의심 사례가 있으면 즉시 신고하는 등 피해예방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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