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계획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이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에서는 ▲정기적 가정방문 및 지역시설 방문서비스 실시 ▲행정복지센터 내 복지·건강 상담창구 운영(매주 수요일 10:00~12:00) ▲관내 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복지·건강 상담센터 운영(매주 목요일 15:00~16:00) ▲지역사회 민·관 자원 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포항시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작은복지관 사업과 협업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관계망 형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은복지관 사업은 지역 내 소규모 복지 거점을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접근성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복지 상담, 돌봄 안전망 구축, 심리·정서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 세이브더칠드런 및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복지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적 지원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상반기 용흥愛플러스 키움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연중으로 소외계층 및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폭염취약계층 여름나기물품 지원, 홀몸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의료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용흥동은 더욱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및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노인·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복지·건강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이은주 용흥동장은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