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0일 경북 경주시 외동읍 소재 중앙정밀기공이 적십자 ‘ESG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대한적십자사 ‘ESG실천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 기업들의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도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교육을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중앙정밀기공은 매월 50만원의 정기후원을 전달해 도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한다.중앙정밀기공은 지난 1989년 설립돼 기계 제작과 3D프린팅 등 기어, 동력전달장치 제조 전문 기업으로 지난달 경주시에 희망나눔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서영기 중앙정밀기공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사회공헌의 선순환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번 ESG실천기업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나눔에 참여해 주시는 지역사회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지역에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삶이 따뜻해진다. 나눔 동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